터키에서 전 대표팀 공격수를 비롯한 축구계 인사 15명이 승부조작 혐의에 연루돼 무더기로 법정구속됐습니다.
이스탄불법원이 오늘 체포된 61명 가운데 15명을 법정구속해 이번 승부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축구계 인사가 22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아나돌루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늘 구속된 인사에는 전 대표팀 스트라이커 우미트 카란과 시바스포르의 구단주, 베시크타스 부구단주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리그 우승팀 페네르바체의 아지즈 일드림 구단주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터키 경찰은 지난 시즌 1, 2부 리그의 19개 경기에서 승부 조작이 이뤄진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언론들은 스트라이커가 골을 넣지 않거나 골키퍼가 일부러 골을 허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승부조작이 이뤄졌으며 구단이 심판을 매수하는 등의 방법도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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