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화도 해안 초소 총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원 4명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연병장에서 해병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장의위원장인 유낙준 해병대사령관, 해병전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은 오전 8시 개식사를 시작으로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조사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까지 해병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불찰을 고개 숙여 사죄한다."며 고인이 된 부하들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시신이 영결식장으로 운구되자 오열했고, 유가족은 물론 일부 동료 해병대원들도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말 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어 오전 10시30분 인천가족공원에서 시신을 화장하고 나서 오후 4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해병대사령부는 밤샘 협의 끝에 유가족 측과 영결식 일정을 타결짓고 오전 7시 국군수도병원 합동영결식장 앞에서 유가족 대표들과 공동으로 '총기사고 원인에 대한 국방부 브리핑 관련 입장자료'를 발표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승훈 중사, 이승렬 병장, 박치현 병장, 권승혁 상병 등 해병대원 4명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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