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유럽 복권 열풍…2,338억 주인공은?

우리나라에서는 로또 인기가 예전만 못하지만 유럽에서는 요즘 복권 열풍이 정말 뜨겁다고 합니다.

복권 판매소 마다 길게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스페인부터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9개 나라에서 동시 발매된 로또 '유로 밀리언스'의 당첨금은 사상 최고인 1억 3,600만 파운드에 달합니다.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2,338억 원인데요, 737 보잉 여객기 2대, 고급 로렉스 시계를 1만 5,100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카 부가티를 104대나 사고도 남을 만한 엄청난 액수입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늘(6일) 밤에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데, 우리 국민들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숨죽이며 기다릴 바로 그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