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K-2 소총을 난사한 김모 상병은 부대에서 일반 관심사병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관심사병으로 분류된 김 상병은 사건 당일 아침에도 소대장과 면담을 했다"면서 부대원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관심사병은 입대 전 인성검사에서 위험도가 높게 나오거나 부대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병사들을 말합니다.
군 관계자는 이어 김 상병은 가장 먼저 총에 맞은 권승혁 일병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자신에게 공손하게 대하지 않는다며 잦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상병의 개인사물함에서 발견된 메모장에는 '내가 싫다. 문제아다. 나를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다'라고 적혀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 상병이 K-2 소총을 발사할 당시 내무반에는 8명이 있었으며 사망한 이승훈 하사는 부소초장실에서, 이승렬 상병은 내무반 밖 전화부스 인근에서 뛰어나오다 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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