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야권통합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야권통합 논의에 착수하기로 함에 따라 민주.진보 정당 및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대통합'에 어느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4·27 재보선 이후 야권통합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한·EU FTA 비준동의안 처리 논란과 저축은행 사태, 반값등록금 등 현안에 발목이 묶이면서 통합 동력은 갈수록 둔화해왔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오는 9월 통합진보정당 창당을 목표로 수순을 밟고 있고, 여기에 국민참여당이 동참 의사를 타진하면서 그 동안 야권통합은 민주당을 제외한 '소통합' 국면으로 전개돼 왔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이인영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야권통합특위'를 본격 가동하기로 한 것은 야권통합 지형에서 설 땅을 잃어버릴지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민주당을 제외한 소통합만 이뤄질 경우 야권이 민주당과 '통합 진보정당'의 양당 체제로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고 2012년 정권 교체는 사실상 어렵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입니다.
오늘 중국 방문에 나선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8일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야권통합특위 첫 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도 이런 위기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