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와 함께 빗길 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부터 계속된 비에 팔당댐이 방류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현재 팔당댐은 초당 4천6백여 톤을 방류하고 있어, 한강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잠수교는 오전 9시쯤 이미 보행자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현재 차량통제 수위인 6.2미터에 육박하고 있어 곧 차량통행도 금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서울 양재천로 영동1교에서 KT 앞까지 양 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주택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인천 구월동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수도권 지역에서 모두 22곳의 주택 침수가 신고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에는 서울 천왕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27살 김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 2개를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에는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져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등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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