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오늘(27일) 청와대에서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회담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대 쟁점인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해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주목됩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와의 회담은 아침 7시 반부터 약 2시간 10분간 이어졌습니다.
회담 결과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양측은 현재 발표 문안의 최종 정리를 위한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손 대표는 손 대표의 방일을 화제로 화기애애하게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양측은 예정된 6개 의제 가운데 저축은행 부실과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큰 틀의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대학 등록금 인하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가 나오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반값 등록금을 시행해야 한다는 민주당 측 주장과 대학 구조조정이 먼저라는 청와대 측 입장이 맞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FTA 비준 동의에 대해서는 손 대표는 재협상이, 이 대통령은 국회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절충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에는 애초 양측에서 3명씩 모두 6명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심도 있는 대화를 위해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과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만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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