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옥수수가루나 빵가루가 섞인 후추를 순후추로 속여 전국에 유통시킨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의 모 업체는 빵가루가 30% 섞인 후추를, 남양주의 한 업체는 옥수수전분이 20% 섞인 후추를 파는 등 6개 업체가 지난해 중순부터 최근까지 불량후추 132톤, 시가 11억 원 어치를 전국 식당가에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후추 1킬로그램 가격이 7천 5백 원인데 반해 옥수수 전분은 킬로그램당 6백 원, 빵가루는 킬로그램당 1천 3백 원에 불과합니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자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전원 형사처벌하기로 했습니다.
옥수수·빵가루 섞인 '불량 후추' 전국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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