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부모 소득 수준이 하위 50%인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전액 감면하는 장학제도 개편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다른 사립대학들도 가계 곤란 학생을 위주로 장학금 수혜를 늘리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세대는 부모의 소득 수준 뿐 아니라 대학생 자녀 수 등 여러가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따져 학비를 감면해주는 새로운 장학금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홍익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의 50%만 학비로 부담하도록 하는 장학금을 신설해 2학기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예산 5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장학금 신청자 가운데 월 국민건강보험료 납부액, 평균 평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대적인 기준으로 지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고려대는 가계곤란 학생들에게 학비를 감면해주는 면학장학금 제도를 유지하면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전체 예산을 총 65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상명대도 장학금을 증액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장학금 지급 조건이나 학생 선발 기준을 논의하고 있으며, 국민대와 성신여대도 장학금 수혜 범위를 넓히려고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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