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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공천제도 토론회…방법론 놓고 '이견'

야권 공천제도 토론회…방법론 놓고 '이견'
야권이 앞으로 선거에서 야권 단일정당이 승리하기 위한 공천제도 방안을 논의했지만 방법론에서 뚜렷한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주최로 오늘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공천제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야권이 한나라당과 1대1 구도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2012년 총선ㆍ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했지만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입장차이를 확인했습니다.

각 당은 특히 상향식 공천에 대해 이견을 나타냈습니다.

발제를 맡은 조성대 한신대 교수는 "연합당의 공천제도는 국민참여경선의 원칙 아래 1인2표 방식을 택했으면 좋겠다"면서 "참여신청한 유권자들이 한 표는 지역구 후보에게, 다른 한 표는 연합당의 비례대표를 결정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천정배 최고위원은 "상향식 공천이 능사인가에 대해 매우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결국 후보로 나온 사람이 자기 조직을 동원해 선거를 치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참여당 문태룡 최고위원은 "국민참여경선은 정확히 말하면 국민참여 후 동원경선"이라면서 "동원경선을 뺄 수 있는 기제를 개발하지 않고 국민참여경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주장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정훈 정책위원은 "민노당은 진보신당을 통합의 상대로 보지만 민주당은 연대의 상대로 본다"면서 한나라당에 승리하기 위해 야권이 하나의 정당을 만들자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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