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국내 가계부채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국내 가계부채 문제가 아직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대출 구조가 취약해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서는 거시경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가계부채 속도를 관리하고 일시상환과 거치식, 변동금리 위주의 취약한 대출 구조를 개선하도록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부실채권 문제에 관해서는 468개 저축은행 PF 사업장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실 또는 부실 우려가 큰 채권은 구조조정기금으로 매입해 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축은행이 건전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조조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담은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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