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지역과 학교별 여건에 따라 주 5일 수업제를 자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습니다.
주 5일 수업제를 시행할 자율권이 주어지면 사실상 모든 초·중·고가 내년부터는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시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5일 수업제는 2000년대 초반 시범운영을 거쳐 2005년까지 전국 초중고에서 월1회, 2006년부터 월2회 시행돼 왔습니다.
이에 앞서 올 2학기에는 각 시도 교육청별로 여건이 갖춰진 초등학교와 중학교 10% 정도가 전면 주5일 수업제를 시범운영하게 됩니다.
주5일 수업을 하게 되면 연간 205일 안팎으로 운영되던 수업일수가 OECD 평균 수준인 190일로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법정 수업 시간수는 현행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방학이 나흘 정도 줄어들고, 주중 수업시간이 약간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교과부는 다음 달부터 주40시간 근무제가 5인 이상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주5일 근무가 확산돼 주5일 수업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토요일에도 일하는 맞벌이 부부나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토요 돌봄 교실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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