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방학 중에 급식 지원을 받아야 하는 아동들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최효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방학이 되면 학교 급식이 중단돼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생겨나는데요. 해가 갈수록 굶는 아이들이 오히려 늘어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시가 이런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올 여름방학 서울지역 급식지원 대상자는 지난해에 비해 7.9% 증가한 5만5000명.
지원대상 선정기준이 완화된 데다, 물가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가정이 늘어난 점이 증가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방학 중 급식 아동 실태조사는 이달 말까지 본인 또는 이웃, 사회복지사가 신청한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요.
여기엔 학교 및 교육청에서 통보된 명단은 물론, 명단엔 없지만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에 대한 조사가 병행됩니다.
본인은 물론 이웃이라도 급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언제든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신청하면 됩니다.
또 급식 아동이 일반 음식점 이용 중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급식 전자카드를 사용하는 지정음식점을 확대합니다.
아울러 일반 음식점에 가길 꺼려 하는 아동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종합사회복지관이나 지역아동복지센터 등에서 급식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위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급식업체 점검도 한층 강화합니다.
[허미연/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8월 말까지 급식 위생을 철저히 점검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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