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양 8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이 최근 민물 낚시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등 노력해온 결과인데요, 올해만 강태공 10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CJB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남한강 상류인 단양군 단양읍.
수려한 경관 속 강태공들이 낚시대를 드리운 채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민물고기 최고의 손맛이라는 쏘가리와 꺽지를 잡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최고의 낚시터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단양에서만 다섯 개의 전국 낚시대회가 열려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낚시로만 30억이 넘는 관광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물낚시를 새로운 관광 테마 상품으로 내놓은 단양군이 해마다 쏘가리 치어 수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낚시꾼의 발길을 잡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단양군이 민물낚시의 메카로 떠 오르게 되면서 올해 목표인 1천만 관광객 유치 달성에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JB) 반기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