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6.10 국민 촛불대회'가 열린 10일 대학생 72명이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전원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인 이 대학생들은 이날 오후 9시께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 일부를 점거하고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라' 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해산 명령에도 시위를 계속하자 연행에 나섰고 팔짱을 낀 채 연좌농성에 들어간 이들을 1시간30여분에 걸쳐 전원 연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행된 대학생들은 청계광장에서 집회에 참가했다가 버스를 타고 이동해 기습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미신고 집회에 탄력적으로 대처했는데도 기습적으로 불법시위를 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청와대 근처 '기습시위' 대학생 72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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