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프로축구 승부조작 첫 규명…검찰 12명 기소

프로축구 승부조작 첫 규명…검찰 12명 기소
프로축구 승부 조작은 폭력조직 출신 브로커들이 스포츠토토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기 위해 전주로부터 돈을 받아 선수들을 매수해 저지른 범행으로 확인됐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 프로축구 승부조작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현직 프로축구 선수 5명을 구속기소하고 관련자 7명을 불구속기소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미 구속기소된 브로커 2명 가운데 창원의 북마산파 조직원 출신인 27살 김모씨가 이번 승부조작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들 브로커들은 전주 2명으로부터 2억 8천만원을 받아 지난 4월6일 러시앤캐시컵 대전-포항전과 광주-부산 경기가 열리기 이틀전 대전시티즌 박모 선수에게 1억2천만원, 광주FC 성모 선수에게 1억원씩을 건넸습니다.

이 중 대전의 박모 선수는 1억2천만원 중 2천 7백만원을 챙긴 뒤 나머지를 동료 7명에게 건넸고 이들은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거나 공격에 소극적으로 가담해 승부조작을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브로커들이 승부조작이 벌어진 경기에 1억9천만원을 베팅해 6억2천만원의 배당금을 타낸 것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지난해 K-리그 정규경기를 포함해 3개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진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