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이 13살 소년을 혹독하게 고문해 숨지게 한 사실이 폭로되자, 국제사회가 시리아 정부를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은 시위 발생 지역에서 체포된 13살 함자 알-카티브 군이 총상은 물론 심한 고문까지 받아 불구의 몸이 된 뒤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엔 아동기구인 유니세프는 "구금을 당한 어린이가 고문을 받아 목숨을 잃은 영상을 보고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시리아 정부에 진상 규명과 고문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클린턴 국무장관은 "13살 소년에 대한 고문 행위는 시리아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음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리아의 인권 단체들은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과정에서 민간인이 천 백명 이상 사망했고 만 명 이상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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