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서대 자연과학부 김한복 교수팀은 오늘 청국장 성분이 체내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켜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영양과 암' 5월호에 실렸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유방암 세포에 청국장 추출물을 처리해 배양한 다음 암세포 내 2만 5천 804개 유전자의 발현 양상 변화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유방암 세포와 비교 분석한 결과, 대조군과 달리 청국장 추출물이 처리된 유방암 세포의 증식이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암세포 억제와 관련된 유전자 91개를 찾아냈습니다.
김한복 교수는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촉진한다는 일부 연구결과 때문에 청국장의 유방암 예방 효과를 놓고 논란이 일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면서 "청국장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염증을 개선하고,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국장, 유방암 예방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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