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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윤리특위, 성희롱 발언 강용석 제명안 가결

<앵커>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이 국회 윤리특위를 통과됐습니다. 이제 국회 본회의로 넘겨졌는데, 재적의원 3분의 2가 찬성하면 강 의원은 헌정사상 윤리 문제로 제명되는 첫 번째 국회의원이 됩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 제명안을 의결하기 위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30일) 오후 2시에 열렸습니다.

한나라당 정갑윤·손범규·나성린·이한성·임동규, 민주당 홍영표·장세환·박선숙·이찬열·서종표, 자유선진당 임영호 그리고 무소속 유성엽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윤리특위 전체 의원 15명 가운데 해외 출장 중인 2명과 한나라당 의원총회 사회를 맡은 1명을 제외한 모두 12명의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표결 결과 12명 가운데 11명이 제명안에 찬성했고 1명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강용석 의원 제명안은 국회 본회의로 넘겨졌습니다.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안이 통과되는데 윤리특위에서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된 만큼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제명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할 경우, 강 의원은 헌정사상 윤리 문제로 제명되는 첫 번째 국회의원으로 기록됩니다.

지난해 7월 대학생 토론회에 참석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여성과 아나운서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 의원은 모욕과 무고 혐의로 기소돼 지난 25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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