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삶 보다는 죽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인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 분은 죽음을 이용한 사업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올해 아흔 한살의 이 할머니는 통신 판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파는 물건은 놀랍게도 자살 용품입니다.
전화나 우편으로 주문을 하면 한 세트당 60달러를 받고 자살용품을 소포로 보내줍니다.
듣기만 해도 섬뜩한데 할머니를 저승사자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도 할 말이 있습니다.
소생 가능성도 없고 의지할 가족도 없이 홀로 죽음을 맞아야 하는 외로운 이들에게 자신이 저승사자가 아닌 천사라는 주장입니다.
안락사 논란과도 흡사하게 들리는데 아무래도 우리 정서로는 할머니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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