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유아용품 수입은 지난 10년 동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유아용품 수입액이 지난 2000년 3천 300만달러에서 2005년 7천500만달러, 2007년 1억2천400만달러로 급증하더니 지난해는 2억달러를 넘어서 2억 2천 8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수입 유아용품 연평균 증가율은 21.3%로 전체 수입 증가율 10.2%를 훨씬 상회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입 기저귀 가운데 일본산 기저귀가 95.2%를 차지하며 수입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지난달 일본산 기저귀 수입은 크게 줄었지만 대만에서 만든 일본 브랜드 기저귀와 미국산 기저귀 수입이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3천 900만달러 어치를 수입한 유모차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5.8%에 이릅니다.
지난해 수입된 유모차 가운데 중국산 비중은 74.6%에 달했는데 해외 유명 유모차 회사 대부분이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하기 때문이라고 관세청은 설명했습니다.
수입 분유는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27.6%씩 늘어나 지난해 수입액은 3천6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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