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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사회의 미래는?…'접촉과 소통' 강조

<앵커>

디지털 사회의 고민과 해법을 논의해 온 서울디지털포럼이 올해는 '초연결 사회'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지구촌을 진단한 어제(25일) 포럼 내용, 양만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첫 날 포럼은 토크쇼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과 시청자들을 연결해 온 방송인 래리 킹 씨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기술의 발전에도 여전히 불안한 지구촌의 해법으로 접촉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래리 킹/전 CNN 토크쇼 진행자 : 미래에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전해도, 사람과 사람이 일대일로 연결되는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가 끊임없이 반복해 온 경제 위기나 전쟁 같은 위험 상황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느 정도 피해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앨버트 바라바시/미 노스이스턴대 교수 : (인간 행동의) 데이터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는 데이터베이스에 흔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휴대전화, 이메일, 신용카드 등을 쓰면서 남기는 엄청난 디지털 정보를 통해 자연 현상처럼 사회 현상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럼 둘째 날인 오늘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동안 소통과 사색의 가치를 잃어가는 인류,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미디어 현상을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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