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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재판 이틀째 "인간방패 삼고 소총 난사"

해적재판 이틀째 "인간방패 삼고 소총 난사"
삼호주얼리호를 나포해 인질극을 벌이다, 우리 군에게 생포된 해적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부산지방법원에서 이틀째 열렸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삼호주얼리호 갑판장 김두찬씨 등 선원들은, 청해부대가 배에 진입을 시도했을 때 해적들이 자신들을 인간방패로 삼았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생포된 해적 중 마호메트 아라이가 석해균 선장에게 ´캡틴´이라고 소리친 뒤, 석 선장 바로 옆에서 AK 소총이 발사되는 소리를 들었다며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소총을 난사한 정황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들은 해적들이 청해부대에게 총격을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려했던 것이지 인간 방패를 삼은 것은 아니었으며, 아라이가 석 선장에게 총을 쏜 장면을 직접 봤다는 진술은 없었다며 증거 불충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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