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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파업현장 공권력 투입…노조원 해산 진행

<앵커>

일주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 유성기업의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조금 전 공권력이 투입됐습니다. 큰 충돌없이 경찰은 노조원 해산작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찰은 조금 전 오후 4시에 공장을 점거한 채 파업을 하고 있는 충남 아산 유성기업에 전격적으로 공권력을 투입했습니다.

공권력 투입엔 경찰 31개 중대 270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어제(23일) 오후 사측의 협조로 공장 철조망 15m를 걷어냈고 이 곳을 통해 선발대를 공장안으로 투입했습니다.

경찰기동대는 우선 노조원 해산에 앞서 유류보관창고 등 위험물질 보관장소를 장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공장 안에는 유성기업 아산·영동 공장 노조원 500여명이 점거농성을 하고 있지만 경찰과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위원장 등 노조간부 9명에 대해 검거에 나섰으며, 일반 노조원들도 공장 밖으로 해산시키고 있습니다.

유성기업은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가 대립해왔으며, 지난 18일 회사의 직장폐쇄에 맞서 노조가 공장을 점거하며 일주일째 파업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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