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국 곳곳에서 이슬람 금요기도회를 마치고 반정부 시위를 벌인 시민을 향해 보안당국이 실탄을 발포해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부 홈스에서 9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수도 다마스커스 외곽과 남부 다라 등에서 적어도 3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당국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 데 대해 시리아에 분열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시리아에선 민주화 시위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 당국이 이를 무력 진압하면서 지금까지 85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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