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등이 출동, 검색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오전 11시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2층 선상 주차장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검은색 골프용 가방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선상주차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인원출입을 통제한 뒤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에 연락했다.
낮 12시께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도착, 경찰특공대와 함께 가방을 확인한 결과 티셔츠와 바지, 모자, 양말, 장갑, 신발, 속옷 등이 들어있을 뿐 폭발물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군은 낮 12시50분께 가방 검색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골프용 가방을 들고 차량으로 부산역 주차장에 도착, 깜빡하고 가방을 놓아둔 채 가버린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역서 폭발물 오인 신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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