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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한노총 달래기 나서…분위기는 냉랭

한나라, 한노총 달래기 나서…분위기는 냉랭
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인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신임 지도부는 오늘 오후 한국 노총을 방문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성장의 밑바탕에는 노동계가 있다"며 "근로자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국가에 대한 봉사가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한국노총과의 정책연대를 거론하며 "한나라당과 한국노총이 그동안 미흡했던 것을 보충해서 마음을 같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그러나 "정책연대를 약속했지만 실제 정책연대가 이뤄진 적은 없다"며 "지난 2009년 개정한 노조법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 이를 인정하지 않고 감추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당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었지만 진정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의 조종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한나라당은 반노동자 정당이고 노동법 재개정안을 발의한 야4당은 친노동자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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