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친이계의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 "자꾸 나와 관계되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인간적으로 괴롭다"면서 "정치인들이 자기만 살겠다고 남 탓을 할 게 아니라 제 탓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통령 특사로 남미를 방문한 뒤 귀국하는 길에 "새로 당을 맡은 분들이 잘 수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자신의 19대 총선 출마에 반대하는 당내 일부 소장파들의 주장에 대해 "몇 번 나왔던 얘기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저 담담하게 듣고 있을 뿐이지만 인간적 모욕이나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는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은 중진 의원들의 경륜과 젊은 의원들의 열정,아이디어를 종합해 역경을 헤쳐 나간 경험이 있다"면서 "이번에도 모두 합심해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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