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황 원내대표와 정 비대위원장, 그리고 이주영 정책위의장,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어제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나 당의 진로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전당대회가 1달 반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당대회를 비대위 중심으로 서둘러서 잘 치르자고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서 황 원내대표와 정 비대위원장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되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지 않게 현안 논의를 자주 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권·대권 분리나 전당원 투표제, 그리고 대권주자의 당권도전 등 쇄신안의 쟁점과 관련해선 의원 총회 등을 통해서 다수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비대위는 내일 회의에서 3개 소위를 구성하고 3선인 김성조, 김학송, 원유철 의원을 소위 위원장에 위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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