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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폭발 "동일범 소행인듯"…CCTV 용의자 추적

<앵커>

서울역 대합실과 고속버스터미널 연쇄폭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현장 CCTV에 잡힌 용의자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서울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견된 폭발물이 모두 부탄가스통과 전선이 연결된 구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상정/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장: 보고 받기로는 알람형식으로 된 타이머(시한장치)였습니다. (서울역과 버스터미널에서 공통으로 나온 것은) 부탄가스통하고 전선하고….]

또한 현장에 남아있던 가방과 배터리, 디지털 타이머, 전선 등이 각각 동일제품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폭발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폭발물의 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전문 테럼범보다는 사회에 불만을 품은 누군가가 이른바 '묻지마 테러'를 시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2일) 새벽 5시 50분쯤 벙거지 모자를 쓴 남성이 서울역 보관함에 등산가방을 넣는 모습이 CCTV에 찍혀 이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버스 터미널의 경우 물품보관함을 비추고 있는 CCTV가 없어 단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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