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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예술품 절도범 "충동범행"

자금성 예술품 절도범 "충동범행"
중국 자금성에서 예술품을 훔친 절도범이 전시회 관람 도중 충동적으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절도 혐의로 구속된 스바이쿠이씨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던 중에 갑자기 물건을 훔쳐야겠다는 충동이 생겼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바이쿠이씨는 자금성 모처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된 뒤 박물관 특별전시장의 유리창을 깨고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화장함 등 예술품 9점을 훔쳐 달아났다고 털어놨습니다.

스바이쿠이씨는 화장함 2개를 현장에 떨어뜨려 결과적으로는 7개의 예술품, 수십억원 어치를 훔쳐 자금성 밖으로 빠져나갔다고 진술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일부 예술품´을 되찾았다고 했지만 나머지 예술품의 행방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스바이쿠이씨가 평범한 삶을 살아온 가난한 농민공인데다 전시실 유리를 깼는데도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여러 겹의 문으로 둘러싸인 자금성을 유유히 빠져나간 점 등을 들어 현지 언론들은 내부 공모자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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