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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심의 내각"…측근-실무형 '병행 배치'

<앵커>

이번 개각의 특징 살펴보죠. 경제 수장에는 믿을 수 있는 내사람을 배치했고, 다른 부처는 정치 색채가 옅은 실무형 인사들이 발탁됐습니다.

박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현 정부의 첫 청와대 정무 수석과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입니다.

이어 고용노동장관을 지내며 MB 경제 정책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왔습니다.

측근을 경제수장에 전진배치한 것은 임기말 국정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머지 부처들엔 전문성을 감안한 실무형 인사들이 배치됐습니다.

[임태희/대통령실장 : 새로 입각된 분들로 해서 새 내각은 그야말로 일 중심의 내각이다.]

서규용 농식품 장관 내정자는 어린 시절부터 농사을 해왔고 대학에서도 농학을 전공한 농업전문가입니다.

유영숙 환경장관 내정자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연구한 대표적 여성 과학자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장관 내정자는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한 노동부 관료 출신입니다.

권도엽 국토장관 내정자 역시 국토부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 관료입니다.

청와대는 이들 다섯개 부처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다음주초 국회로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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