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의 핵심측근이 정부 살림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모두 5개부처 국무위원이 바뀌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박재완 기재부 장관 내정자는 교수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국정기획수석을 거친 대통령의 핵심 측근입니다.
[임태희/대통령실장 : 당정청에서 모든 분야 시민 단체까지 두루 경험을 한 정책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서규용 농림장관 내정자는 기술고시에 합격해 농촌진흥청장과 농림부 차관을 거쳤습니다.
생화학 박사 출신의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원장에 발탁된 여성 과학자입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노동부 차관, 노사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노동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습니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건교부 주택국장을 지낸 뒤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교체가 유력하게 거론돼 왔던 통일과 법무장관은 이번 개편에서 제외됐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통일장관은 현 대북 정책기조를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법무장관은 검찰총장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검찰인사와 함께 검토하기 위해 유임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