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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비리 폭로 협박' 부산저축은행 전 직원 영장

<8뉴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비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부산저축은행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혐의로 최 모 씨를 비롯한 이 은행 전 직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최 씨를 비롯한 4명은 부산저축은행 임원들에게 "친인척 명의의 불법 대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모두 20억여 원을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저축은행은 이 돈을 퇴직금 같은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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