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지역에 올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어제부터 찬 공기 유입의 영향으로 간쑤성과 신장자치구, 그리고 베이징시 등 북부지역 10개 성과 시에 황사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는 올들어 가장 강력한 것으로 230만 제곱킬로미터에 걸쳐 9천만명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베이징시의 경우 어젯밤 시 전역이 뿌연 황사로 뒤덮이며 시정이 3∼5킬로미터 이하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시민들이 외출을 삼갔습니다.
기상 당국은 네이멍구자치구와 허베이성의 모래와 먼지가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며 이번 황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황사는 오늘 오후부터 다소 약해져 밤이 되면 대부분 지방에서 잦아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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