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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 알리기 영상' 학생에 인기몰이

<앵커>

경기도 성남의 성남 알리기 영상이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웅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어떤 지역에 대한 설명을 말로만 듣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적지 않죠, 공간적인 배치감이 와 닿지 않기 때문인데요, 성남시가 영상으로 만든 성남 알리기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 사이에 인기몰이 중입니다.

함께 보시죠.

분당신도시 중탑 초등학교 3학년 3반 학생 35명이 성남시청을 찾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목에 포함된 '우리고장 성남'에 대한 현장학습에 나선 것입니다.

먼저 15분짜리 영상물이 어린이들을 맞이합니다.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성남을 빛낸 조상들은 누가 있는지, 성남지역의 성장과 도약의 역사는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동안 책에서만 봤던 내용들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영상물에 이어 모란시장 등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풍물과 문화를 접하고 나니 여러번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던 부분들이 속 시원하게 정리됩니다.

[최승빈/중탑초등학교 3학년 : 멋지고 더 자랑스럽게 느껴져요.]

[김은정/중탑초등학교 3학년 : 제가 몰랐던 걸 다 알게 돼 기쁘고, 제가 알고 싶었던 걸 다 알게 되니까 기분이 좋아요.]

서울에 살던 서민들이 본격적으로 이주하기 시작한 197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성남지역은 경기도 광주군의 일개 면에 불과했습니다.

70년대 초반 산을 깎아 만든 부지에 조그만 집들이 들어서는 모습은 당시 삶이 얼마나 고단했었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하천 곳곳이 복개되면서 지금의 간선도로가 됐고, 도시의 모습을 조금식 갖춰가기 시작한 1973년이 돼서야 성남시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이런 지난 날의 아픔과 영광이 영상물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다음달까지 46개팀 1천 3백여 명이 관람할 예정입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성남의 미래 주역들인데 성남시의 과거와 미래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학습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분당신도시와 판교가 들어서면서 성남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의 대표적인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남 구시가지로 대표되는 예전의 성남지역과 분당신도시간의 심각한 생활격차 문제는 성남시가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중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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