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공적 연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가 본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위원장은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거대 권력이 된 대기업을 견제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는 자본주의 원칙에 입각한 공적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가 가장 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곽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해말 국민연금 적립액은 324조원에 달했고 오는 2043년에는 2천500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 국민연금은 지난해말 적립금의 17%인 55조원을 국내 주식에 투자해 139개 국내기업에 대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곽 위원장은 지난 "신한금융의 경영권 분쟁에서 국민연금은 2대 주주임에도 일본계 주주 등과 달리 전혀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1주 1권리 행사'라는 원칙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사례였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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