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등학생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컴퓨터와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이원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7년 초등학생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학년이 올라갈수록 최하 성적을 받은 학생비율이 늘고, 평균점수도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테스트 결과 평균 이하 등급 학생의 비율은 1∼2학년 그룹에선 18.5% 였으나, 3∼4학년은 35.6%, 5∼6학년은 44%에 달했습니다.
평균점수도 1∼2학년은 57.6점이었으나 3∼4학년은 48.1점, 5∼6학년은 36.7점까지 떨어졌습니다.
연구진은 고학년이 될수록 인터넷 서핑과 게임 등 단순사고만 필요한 IT활동에 많이 노출되는데다, 창의적인 IT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여건이 부족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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