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에 든 먹는 샘물을 고온에 오래 두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국내 제품 7종과 외국 제품 2종의 먹는샘물에 대한 안정성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페트병 먹는 샘물의 경우 50℃ 온도에서 4개월 이상 보관할 경우 살균이나 방부제로 쓰이는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이드 농도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농도는 권고기준 이하로 유해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특히 페트병이나 유리병 모두 25℃에서는 별다른 농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은 유통기한이 6개월인 먹는샘물을 여름철 고온의 컨테이너 화물차로 운반하거나 햇빛에 장기간 노출했다 유통시키는 경우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다며 먹는샘물도 수돗물처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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