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쉽게 대출받는 방법이 있다고 속여 일반인들로부터 체크카드와 통장 사본 등을 넘겨받은 혐의로 대만인 18살 P 씨를 구속하고 30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통장 모집책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5살 이 모 씨 등 32명에게서 체크카드와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을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중국 현지에서 금융회사를 사칭해 일반인에게 무작위 연락하면, 답변이 온 사람들로부터 이들이 사본을 배송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특히, 사본을 넘겨받는 과정에서 택배기사를 특정 장소로 불러 몰래 전달받는 등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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