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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우유 주머니·창틀에 열쇠 두지 마세요"

광주경찰, 아파트 침입 절도 10대 3명 입건

"아파트 우유 주머니·창틀에 열쇠 두지 마세요"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우유 주머니 등에 놓인 열쇠를 이용해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16.고1)군 등 10대 3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군 등은 지난 5일 오후 4시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유모(38.여)씨 집에 침입해 금반지 등 2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 시간 아파트 고층부터 아래층까지 우유 주머니를 뒤지고 복도식 아파트는 창틀을 살펴 열쇠가 놓인 집만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군 등은 이틀 동안 아파트 2곳을 뒤졌는데 4곳이나 피해를 봤다"며 "외출 시 노출된 곳에 열쇠를 두면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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