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다음달 초 소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각 시기는 4.27 재보선 이후 1~2주 안에 단행하는 방안이, 개각 폭은 구제역 사태에 책임이 있는 장관과 재임 기간이 긴 장관 위주로 4~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4.27 재보선 이후에 적어도 4명 이상의 장관을 교체하게 될 것"이며 "이에 대비한 인사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체 대상으로는 구제역 사태로 이미 사의를 밝힌 유정복 농림수산식품 장관과 공동 책임이 있는 이만의 환경 장관, 신공항 백지화 논란의 책임론이 불거진 정종환 국토해양 장관과 재임기간이 오래된 윤증현 기획재정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역시 장기간 재임해온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협정문 오역 파문과 관련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교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달 초 소폭 개각…"4∼5개 부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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