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출 혐의로 고발된 부산저축은행그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박연호 회장과 김민영 부산저축은행장 등 10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판사는 "박 회장과 김 은행장 등 3명은 범죄혐의의 소명이 있고 책임이 크다"며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나머지 7명도 지위에 따른 책임 정도를 감안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박 회장 등은 특정업체에 한도를 초과해 대출을 해주거나 규정을 어기고 본인, 가족 등 대주주에게 대출하도록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 등 불법대출에 가담한 대주주와 임원 다수가 구속됨에 따라, 감독기관 등 외부에서 불법대출을 눈감아주거나 방조한 인사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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