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북 김제 마늘밭에서 캐낸 뭉칫돈이 벌써 110억 원입니다만 아직도 60억 원이 어딘가에 숨어있습니다. 이 돈 찾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JTV 정원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이 마늘밭에서 캐낸 5만 원과 1만 원짜리 현금에서 지문 감식을 하고 있습니다.
붙잡힌 이 씨 가족은 도박 사이트로 170억 원의 부당 이득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거된 현금은 110억 원에 그쳤습니다.
결국 사라진 60억 원의 행방을 찾기 위해 현금 지문 감식까지 동원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가족이 신출귀몰한 솜씨로 현금을 주고 받았지만 지폐 전달 과정에서 지문이 남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제경찰서 과학수사대 : 아무튼 12장을 (본청에) 보냈어요. 5만원권 7장, 1만원권 5장 해서 12장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400개의 대포통장으로 현금을 인출해 나머지 60억 원의 현금 추적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달아난 사이트 운영자 14명을 붙잡으면 60억 원의 행방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13명은 중국으로 도피했지만 도박사이트의 총책임자인 큰 처남 이 씨는 아직 국내에 남아있을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마늘밭에서 찾은 뭉칫돈 110억 원 못지않게, 나머지 60억 원을 찾는 작업이 경찰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JTV) 정원익 기자
(영상취재 : 권만택(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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