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계적인 경기 회복과 함께 항만 물동량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의 초대형 바람도 다시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사분기 부산항의 항만 물동량이 20피트 컨테이너로 372만 개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늘어난 물동량을 싣어 나를 컨테이너선 발주도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한동안 주춤하던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 바람이 다시 거세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운행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은 1만 4천 TEU급으로 면적은 축구장, 길이는 63빌딩의 3배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 선박도 조만간 세계 최대 자리를 내 주게 생겼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머스크사로부터 1만 8천 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습니다.
[이경석/대우조선해양 부장 : 연료비가 무지 많이 들어가요. 그래서 한꺼번에 많이 움직이게 되면 저속으로 그게 오히려 더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고요. 그래서 지금 저속으로 운항하면서 크기는 대형화 되는 그런 추세.]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 바람은 우리나라 조선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력에서 앞선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싹쓸이 하면서 1사분기 수주량에 있어서도 중국을 따돌렸습니다.
컨테이너선 초대형화와 함께 가장 큰 걱정이였던 항만의 수심 문제도 기술 발전으로 인해 큰 무리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선박의 폭과 길이가 커지는 대신 필요 수심은 크게 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속도라면 조만간 20피트 컨테이너를 한 번에 2만 개씩 싣을 수 있는 꿈의 선박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KNN) 추종탁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