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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첨단기술력 총동원

<앵커>

옛 동대문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외형 공사에 첨단기술력이 총동원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서울에서 최고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동대문 야구장을 헐어낸 자리에 디자인 플라자를 짓는 공사가 한창인데요.

독특하게 휘어진 건물 모양을 구현하기 위해 첨단기술력이 총동원됐다고 합니다.

디자인 관련 전시와 각종 국제 행사가 진행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입니다.

소용돌이치는 물살을 형상화 한 것으로, 건물 안팎 모두가 일정한 형태가 없는 이른바 '비정형' 건물인데요.

건물 외부가 직각 형태인 일반 건물들과는 달리 바깥쪽으로 휘어진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보니 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이재훈/디자인 플라자 시공사 과장 : 다른 건물과 달리 박스 형태에서 벗어나 선형을 위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건물입니다.]

특히 알루미늄 재질의 패널을 곡선 형태로 만들어 붙이는 과정에서 줄이 맞지 않아 삐뚤 빼뚤해지거나, 곡선형태를 구현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는데요.

이를 위해 서울시는 3차원 입체 설계 기법 도입하고, 4차례에 걸쳐 실물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보는 방법으로 시행착오를 줄여나갔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5월까지 4만 5천 개의 조각으로 이뤄진 패널로 건물 외관을 덮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완공된 모습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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