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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리온그룹 '그림창고' 확인…유통경로 추적

검찰 오리온그룹 '그림창고' 확인…유통경로 추적
오리온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그룹 측이 미술품 창고를 별도로 만들어 고가의 그림을 다수 보관해온 사실을 확인하고 그림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는 이 창고에는 그룹 측 비자금 조성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미갤러리를 비롯해 여러 화랑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미술품 수십 점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올해 초 두 달간의 내사 과정에서 오리온 그룹 측이 그림 창고를 운영해 온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22일 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8~9곳을 압수수색할 때 그림 창고도 함께 뒤져 압수한 그림 목록과 실제 그림이 일치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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