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가 리비아 불안감 여파로 32개월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끝도없이 치솟는 국제유가 때문에 세계 각국이 물가 상승 압박에 시달라고 있습니다.
뉴욕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 유가 122달러선에 올라섰습니다.
브렌트유는 어제(5일)보다 1.16달러 올라, 배럴당 122.2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브렌트유가 32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들어 미국내 자체요인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됐던 뉴욕시장 유가와 달리 브렌트 유가는 리비아사태의 영향을 보다 직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뉴욕 유가는 108.34 달러로 13센트 내려서 마감됐고, 시간외 거래에서는 107달러대로 추가하락했습니다.
미국내 지난주 원유 재고가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작용했습니다.
런던 유가와 뉴욕 유가의 장중 격차는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4달러로 벌어졌습니다.
중국은 경기과열을 식히고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는데, 이 소식도 뉴욕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습니다.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6포인트 하락하고, S&P 500지수는 심리적 저항선인 1333을 돌파하지 못하는 등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 후반에 공개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은 경기부양과 증시 상승의 돈줄 역할을 해온 연준의 2차 양적완화가 오는 6월에 끝날 것임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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