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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구 30%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많아"

"전체가구 30%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많아"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30%가량이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를 더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53.6%가 금융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채보유 가구 가운데 55.4%는 금융자산보다 금융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계층별로는 소득하위 20%인 1분위가 전체 부채 가운데 3.8%, 2분위는 9.6%, 3분위는 14.8%, 4분위는 22.2%, 5분위는 49.5%를 각각 점하고 있어 3∼5분위 중상위 소득계층이 가계부채 대부분인 86.6%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보유 가구의 소득대비 원리금상환비율은 3∼5분위가 9∼12% 수준인데 비해 최하위소득계층인 1분위는 20%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최하위소득계층은 원리금상환부담률이 높지만, 부채보유 가구가 해당분위 가구의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소수인데다, 전체 부채금액에서의 비중도 3.8%로 크게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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