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검출됐습니다.
사막연구소 지역환경감시계획의 테드 하트웰은 방사성 동위원소인 요오드-131과 제논-133 극소량이 라스베이거스 핵실험 박물관 방사선 감시소에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트웰은 이 방사성 물질들은 네바다에서는 평소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 온 물질이 확실하다며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일본발 방사성 물질은 그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하와이, 워싱턴 등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일본에서 9천㎞ 떨어진 독일 흑림지대에서도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습니다.
독일 연방 방사능보호사무소는 슈바르츠발트지역의 샤우인스란트 산에 있는 공기 감지기에서 방사능 준위가 58베크렐에서 500베크렐까지 올라간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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